경기도가 수원시 내 백화점에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 상황을 가정한 '사회재난 경기도 기관 합동훈련'을 실시했습니다.
훈련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발생한 압사 사고와 탈출 과정에서의 임시 벽 붕괴, 버스와 승용차 간 충돌 등 연쇄적인 사고 상황에서 사회재난 대비 시스템과 매뉴얼의 실제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.
훈련에는 경기도와 소방재난본부, 경찰, 한전 등 32개 기관 5백여 명이 참여했고 헬기 3대 등 장비 85대가 동원돼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.
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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